-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용호1동 주민센터, 대한노인회 부산 남구지회 찾아 12년째 이발봉사
- 혈압측정ㆍ건강상담 등 군의관이 직접 진료하는 의료봉사도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정진섭, 이하 해작사) 소속 이용 군ㆍ근무원들이 12년째 지역 주민을 찾아 이발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해작사 이용 군ㆍ근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해 온 이발 봉사활동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부대가 위치한 부산시 남구에서 실시한다. 기존 봉사활동지인 용호1동 주민센터와 더불어 올해 3월부터는 대한노인회 부산 남구지회에서도 추가로 이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발 봉사활동은 2005년 신재근 군무원이 이발소장으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시작된 것으로, 현재 근무중인 장운관, 우정수 군ㆍ근무원 등 4명이 전임자인 신재근 군무원의 뜻을 이어받아 계속해 오고 있다. 이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이발소를 찾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부대 인근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해작사 의무대도 지역주민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군의관과 의무요원 6명이 격월로 용호 2동 노인회관을 찾아 혈압측정, 건강상담, 의약품 처방 등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이웃사랑과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발 봉사활동을 이어 온 우정수 이용주무관은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있고, 이러한 보람이 업무의 효율성도 더욱 높여주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머리 손질은 물론,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작사는 이발 및 의료 봉사 외에도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간 부산시 남구 소재 경로당 130여 곳을 찾아다니며 에어컨을 정비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 소속 이용 군무원과 근무원이 5월 17일(수), 부산시 남구소재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발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해작사는 2005년부터 매월 1회씩 12년째 이발봉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 중사 조웅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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