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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텔레그래프) - 영국 국방부가 자국의 신형 F-35B 라이트닝 II 전투기들의 활동 영상을 공개했다.
새롭게 발표된 이번 영상은 영국 조종사들과 전투기들이 미국 뷰포트 해병 항공기지 (Marine Corps Air Station, 이하 MCAS)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F-35는 최첨단 기술로 제작된 전투기이며 영국은 138대를 구매할 계획이다.
휴 니콜스 비행대대장은 전투기의 날카롭고 각진 디자인을 강조하며, “우리는 이것을 스텔스 반사 단면적 (Cross-section)이라 부른다”고 말했다.
F-35 전투기의 스텔스 설계는 적의 레이더로 탐지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시킨다.
F-35A 및F-35C와는 달리F-35B는 단거리이륙/수직착륙 (short-take off and vertical-landing, STOVL)이 가능하다. 항공모함에서 슬링샷 (slingshot)을 활용하지 않고 단거리 이륙과 수직 착륙이 가능하다.
F-35 전투기는 지상 기지들을 포함한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에서도 운영될 것이다. F-35 프로그램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방위사업이며 영국은 전투기의 많은 부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영국은 전투기의 설계 및 시험에 큰 역할을 해 왔다.
현재 36명의 영국 공군 (Royal Air Force, RAF) 및 해군 (Royal Navy)이 미국 뷰포트 MCAS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올 해 말에는 훈련 인원이 100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고 2018년에는 조종사 및 지상 근무자가 20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영국의 첫 F-35B 전투기는 2018년 말 전에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전에 2016년 7월 영국에서 개최 될 RIAT (Royal International Air Tattoo)와 판버러 국제 (Farnborough International)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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