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즈 공군기지, 미 캘리포니아, 2013년 12월 11일 – F-35B 단거리 이륙 수직 착륙기(STOVL)는 12월 6일 정밀유도폭탄 GBU-32 합동정밀직격탄 (이하, JDAM)을 내부무장창에서 발사해 고정된 지상 목표물을 폭격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무장 통합을 위한 연간 시험비행과 검증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장 최근에 달성한 무장시험은 블록 2B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었다. GBU-32 JDAM은 자동으로 운용가능하며 정밀도가 높은 전천후 “스마트폭탄”이며 1,000파운드급 재래식 폭탄의 성능을 갖추었다(주: 공군용 F-35A는 2000파운드 JDAM 장착). GBU-32 JDAM은 GPS-INS 유도 방식으로 항공기에서 발사된 후 목표물을 타격한다.

미 에드워즈 공군기지의 공군 비행시험 센터에서 해병대 시험비행 조종사인 존 마일즈 오만(Jon Miles Ohman)중령이 F-35B BF-18의 시험비행을 담당했다. F-35B는 캘리포니아 주 모하비 사막의 군 정밀사격 시험구역 상공에서 내부무장창으로부터 GBU-32를 투하했다. GBU-32 (주: 금번에는 비활성탄)은 고도 25,000피트에서 발사되어 계획된 목표물인 8개의 화물 컨테이너들을 유도 방식으로 직접 공격했다.

F-35 시험 및 검증 담당 J.D. 맥팔란(McFarlan) 부사장은 “이번 중대 이정표 달성으로 올해 미 정부와 록히드마틴의 통합 시험팀의 무장투하 정확도 시험 실시를 위한 노력은 마무리되었다”라며, ”무장투하 정확도 시험은 AIM-120, GBU-12와 GBU-31/32를 비롯한 블록 2B 소프트웨어의 무장에 대해 실시됐다”고 말했다.

미 정부 F-35 프로그램 무장 시험 담당자인 찰리 와그너(Charlie Wagner)는 “미 정부와 업계 합동팀의 공동 노력으로 마지막 무장발사 시험까지 완료했고, 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험은 2015년 선포 예정인 미 해병대의 F-35 최초 작전가능 시기(IOC) (2B 소프트웨어 사용), 2016년 미공군의 IOC 및 2018년 해군의 IOC 선언을 위한 F-35 프로그램의 중대 과업이다. 10월 21일 매릴랜드 주 파투센트 리버 해군기지에서 F-35C 함재기는 첫 번째 무장 분리 시험을 실시했다. 10월 29일 미 해병대용 STOVL기는 레이저유도폭탄 GBU-12 페이브웨이 II를 발사해 고정된 지상 목표물 폭격에 성공했다. 10월 31일 F-35A 공군용 통상이착륙기(CTOL)는 첨단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120 암람(AMRAAM)을 발사해 공중 목표물 격파에 성공했다.

F-35 라이트닝 II는 첨단 스텔스 기능을 전투기의 속도와 민첩성, 완전히 융합된 센서 정보, 네트워크 기반 운영 및 첨단 후속 운영유지에 결합한 5세대 전투기이다. 각기 뚜렷한 특성을 지닌 3개의 F-35 기종은 미공군의 A-10과 F-16, 미 해군의 F/A-18, 미 해병대의 F/A-18 및 AV-B 해리어 그리고 최소한 10개의 다른 국가의 다양한 전투기들을 대체하게 된다.

트윗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