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구 해병대사령관(겸 서북도서방위사령관, 중장)은 한가위 추석을 맞아 서북도서에 위치한 우도경비대와 연평부대를 방문해 명절에도 경계작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25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중장)이 추석 연휴를 맞아 서해 NLL 최북단 연평도·우도를 방문해 전역을 앞둔 병장들에게 기념 손목시계를 선물하면서 직접 채워주고 있다.

25일 연평부대를 방문한 전 사령관은 부대 OP에서 작전대비태세와 연휴 기간 부대 운용 현황을 보고받고 완벽한 대비태세유지와 전투력 재충전을 위한 휴식 시간의 조화를 지시했다.   

25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중장)이 추석 연휴를 맞아 서해 NLL 최북단 연평도·우도를 방문해 군생활을 막 시작한 이병에게 국가와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_참 해병_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담은 책을 선물하였다.

전 사령관은 경계초소, 상황실 등을 둘러보며 장병들에게 추석 덕담을 전하며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섬이라는 특별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내는 장병들에게 ‘전우’라는 또 다른 ‘가족’의 의미를 설명하며 가족같은 전우애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진행되는 부대 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축구 시합에 열중한 장병들을 응원하며 일상 속에서 단련시킨 강한 전투체력과 똘똘 뭉친 전우애가 유사 시 더욱 강한 전투력으로 발휘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책 사진] 25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중장)이 추석 연휴를 맞아 서해 NLL 최북단 연평도·우도를 방문해 군생활을 막 시작한 이병에게 국가와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_참 해병_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담은 책을 선물하였다.

이후 해병대 장병들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해군 장병들을 찾아 해병대와 한 팀이 되어 연평도와 서북도서 해상의 평화를 더욱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 사령관은 연평부대 군수지원대와 공병중대 장병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국민들이 우리 해병대에 원하는 모습은 해병대 본연의 모습으로 국가에 충성하는 참해병의 모습”이라며 “우리가 부여된 임무를 묵묵하게 완수할 때 내 가족과 이웃이 평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5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중장)이 추석 연휴를 맞아 서해 NLL 최북단 연평도·우도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한 고립된 도서라는 환경에서 느낄 수 있는 외로움을 전우들과 함께 하는 전투체력 단련과 자기계발의 시간으로 극복할 것을 조언했다. 서북도서를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군 생활 하루하루를 긍정적이고 열정적으로 계획하고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우도경비대를 방문한 전 사령관은 작전대비태세를 보고받으며 “우도경비대는 유사 시 스스로의 힘으로 초기 작전을 수행하는 만큼 더욱 강한 정신력과 실전적인 전투력이 요구된다”며 “정신전력, 전투사격, 전투체력, 생존술을 실전적으로 숙달하는「더 쎈 해병 프로젝트」를 내실있게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전 사령관은 격려 방문간 추석 선물로 햄버거 세트와 인문학 도서를 준비해 서북도서 장병들에게 한가위 명절 분위기를 전달했다. 책 첫 페이지에 ‘목표를 세우고 하루하루를 희망을 품고 생활하는 참 해병의 오늘을 응원한다’는 메세지를 직접 적어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전 사령관은 “서북도서까지 전해지는 평화의 분위기는 굳건한 힘과 강한 정신력으로 지킬 수 있다”며 “국가와 국민이 해병대에 부여한 임무에는 변함이 없음을 명심하고 각자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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