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은 행정부의 시퀘스트 정책에 따라 신형 항공기 도입 사업의 우선 순위를 조정하면서 차기 고등훈련기 T-X 사업 진행을 전면 연기하였습니다. 우선 순위 사업으로 차기 장거리 폭격기 획득인 LRS-B 와 F-35A 전투기 도입,KC-46A 공중급유기를 남겨놓고 T-X는 나중에 천천히 한다는 방침을 결정한 것 입니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미공군은 C형으로 개조하지 않은 나머지 T-38A/B를 AUP 전자장비 개량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미공군은 개량형인 T-38C를 44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기령이 45년을 넘어 이래저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개량 대상인 구형의 T-38A 는 54대, T/AT-38B형은 6대로 알려 집니다.

나머지 60대마저 모두 개량하여 버틴다는 방침으로 향후 언제까지 대체사업을 지연시킬지는

알 수 없습니다.

최근 록히드 마틴사는 한국 정부가 F-35A 를 선정하면 후속조치로 미공군 T-X사업에 발벗고 나선다고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KAI 신임 사장의 중점 사업의 하나인 T-50 미국 수출 성사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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