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신선규
제목 : KF-16 업 그레이드 사업을 하는 록히드 마틴 F-16V 인터뷰
2018년 9월부터 록히드 마틴사의 기술지원 하에 KF-16 전투기에 대한 업 그레이드 개수작업이 공군 82정비창에서 진행 중 이다. 2023년까지 진행될 KF-16 업 그레이드 사업은 SABR AESA 레이더를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 개수 프로그램으로 향후 전투기 중심의 공군력을 향상시켜줄 4대 사업중 하나이다.
이에 록히드 마틴사의 전망을 소개한다.
(한국 공군이 2020년부터 부대 배치하는 KF-16의 업그레이드 이름은 KF-16V 이다.)
Q. 한국은 당초 가격문제와 임무 컴퓨터의 성능 때문에 BAE를 주계약자로 하여 KF-16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진행하려다가 결국 해당 사업을 사실상 중단하게 되었다. 결국에는 역시 제작사인 록히드 마틴이 없이 KF-16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없다는 교훈을 얻게된 셈인데, 이에 대해 논평을 한다면.
A. 록히드 마틴은 F-16 전투기의 제작사로서 F-16 전투기의 Block 단위 성능 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실용화하였다. 또한 각국의 F-16 전투기의 성능 개선 프로그램 또한 다수 진행하여 성공시킨 바 있다.
이는 터키,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대만 등의 F-16 성능 향상 프로그램을 경쟁사가 아닌 록히드 마틴을 주계약자로 결정했다는 사실에서 입증이 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와 대만은 우리가 개발한 F-16V 프로그램을 그들의 F-16 업그레이드에 도입한다.
한국 공군의 KF-16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또한 결국 우리 솔루션인 F-16V로 방향을 잡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Q. 현재 F-16V 프로그램의 현황과 해외 수주 현황은 어떠한가?
A. F-16V 관련하여 지난 2015년 10월 16일부터 F-16V의 임무 컴퓨터를 포함한 주요 솔루션을 F-16에 통합, 항공 운용 시험에 돌입하여 성공했다.
F-16은 기존의 보유국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그레이드 시장도 방대하지만, 아직까지 추가 수요가 있다. 따라서 F-16V의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후속군수지원과 운용 유지 비용을 보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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