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 초계 전력, 지상 기동부대와 서북도서 방어훈련 병행
- 미 해병대 시뮬레이터 활용하여 CAS, 해상 및 공중 화력 유도 모의훈련 병행
- 전진구 서북도서방위사령관, “한‧미 해병대, 한‧미동맹에 대표적인 모델”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서방사)는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약 2주 동안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한‧미 해병대 연합항공화력유도훈련을 실시한다.

 ’17년 KMEP(미 해병대 한국 내 훈련 프로그램, Korea Marine Exercise Program)
훈련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1사단, 6여단, 연평부대 장병
50여명과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제3해병 기동군 소속 5항공함포연락중대
장병 3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한‧미 해병대의 연합 화력 통제 능력과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훈련 1주차에는 양국 해병대의 제대별 임무와 화력 자산에 대한 상호
이해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2주차에는 서북도서에서 적의 기습 강점 상황을 상정
하여 항공 화력 유도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간에는 서북도서의 상공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인 공군 전투기와 지상 기동부대를 연계하여 훈련한다.

특히, 미 해병대 시뮬레이션 장비를 이용하여 항공 화력 요청 전 과정을 숙달한
후 서북도서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해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한‧미 해병대 간 장비의 상호 호환 체계와 제한사항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주에 실시한 서북도서 방어훈련 사후 강평을 현지에서 주관한 전진구
서북도서방위사령관(이하 서방사령관)은 이날, 여단 작전대비태세 점검 이후 백령도
일대에서 실시 중인 연합항공화력유도훈련을 참관하고 한‧미 해병대의 강력한
연합 전력의 역할과 중요성을 장병들에게 강조했다.

전 사령관은 “한‧미 해병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의 대표적인 모델이다”라면서
한‧미 해병대의 강력한 연합 전력과 전우애는 적으로부터 대한민국을 강하게
지키는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 사령관은 국가의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6여단 모든 도서의 창끝부대인
해안 경계 초소부터 육‧해‧공군 합동부대를 모두 둘러보며 서북도서의 전투준비
태세를 점검했다.

6일 백령도에서 서북도서 기습강점 대비 연합항공화력유도훈련을 실시 중인 한·미 해병대가 공군 초계기와 교신하고 있다 (1)

6일 백령도에서 서북도서 기습강점 대비 연합항공화력유도훈련을 실시 중인 한·미 해병대가 공군 초계기와 교신하고 있다 (2)

6일 백령도에서 서북도서 기습강점 대비 연합항공화력유도훈련을 실시 중인 한·미 해병대가 공군 초계기와 교신하고 있다 (3)

6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이 백령도에서 서북도서 기습강점 대비 연합항공화력유도훈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1)

6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이 백령도에서 서북도서 기습강점 대비 연합항공화력유도훈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

6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이 백령도에서 서북도서 기습강점 대비 연합항공화력유도훈련을 실시 중인 한·미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6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이 백령도에서 실시한 서북도서 기습강점 대비 연합항공화력유도훈련에서 공군 초계기와 직접 교신을 하고 있다

6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이 백령도에서 실시한 서북도서 기습강점 대비 연합항공화력유도훈련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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